그룹 슈가 출신 아유미가 한국 활동으로 벌어들인 수익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일본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아유미는 슈가 활동 시절을 언급했다. 그는 "18살 때 수십억 원을 벌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수입에서 경비를 빼고 나머지를 한 번에 준다"라며 "돈 관리는 부모님이 했는데 엄마가 한국에서 건물을 샀다. 당시 시세가 10배 이상 뛰었지만 현재는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한국에서 가수로 데뷔하게 된 계기에 대해선 "중학교 2학년 때 좋아하는 가수의 콘서트를 보러 갔다가 한국에서 스카우트 됐다"라고 전했다.  

그는 "부모님의 반대가 있었지만 중학교 3학년 때 혼자 한국으로 가 1년 정도 스파르타 트레이닝을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일본에서 이토 유미라는 예명으로 활동 중인 아유미는 최근 일본 드라마 '어머니가 된다'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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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아유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