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미인애가 방송인 곽정은을 저격하는 글에 이어 또다시 심경 글을 게재했다.

장미인애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그만 버티고 싶다 . 힘들다 마음 놓고 어디를 갈 수도 없고 할 말도 못하고 다 지겹다. 이러려고 내가 버티는 건 아니니까"라며 "그냥 사실 울고 싶지도 않은데 눈물이 나니까 오늘만 내가 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내가 죽을 죄 지은 적 없고 이제 그만하겠다. 나의 삶이지 그 누구의 삶이 아니니 그 누구도 내 삶에 함부로 이야기하지 말아줘"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장미인애는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심경 글을 올려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는 "15년을 참아내고 이겨냈으니까요. 하지만 이번 일은 저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습니다"라며 "올해는 저도 복귀를 정말 하고 싶었습니다. 이번 일로 또다시 저는 모든 게 무너져 내렸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좋은 일들이 있겠죠. 세상 그 누구보다 행복하게 살 겁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마지막 문장에 "그리고 곽정은 씨 말 가려 하세요. 언제 어디서 저를 마주칠지 모르니"라는 글을 써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장미인애는 지난 11일 오후 허웅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장미인애는 사실무근이라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이 과정에서 뜬금없이 정부 발언을 꺼내 논란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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