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진 심은하가 공식입장을 통해 심경을 전했다. 

지상욱 바른정당 의원측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부인 심은하의 현 상황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심은하 올림’이라는 짦은 글에서 지상욱 의원측은 “최근 모르고 지냈던 과거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발견하게 됐다”면서 “약물치료가 필요했지만 지금까지 저의 의지와 노력으로 아이들을 키우면서도 스스로 극복해 왔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다 최근에 약을 복용 하게 되면서 부득이하게 병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괜찮고 곧 퇴원합니다”면서 “걱정을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는 말로 마무리했다. 

지의원 측이 이같은 공식자료를 낸데는 심은하 건강위기설과 동시에 불화설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심은하가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입원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됐고, 부부에 관한 여러가지 설들이 인터넷을 통해 떠돌았다.  

한편, 심은하는 드라마 ‘마지막 승부’, ‘청춘의 덫’,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 등에서 여주인공을 맡으며 1990년대 톱스타로 인기를 끌다 2001년 연예계에서 은퇴한 뒤 2005년 현재의 바른정당 지상욱 의원과 결혼해 슬하에 딸 두명을 두고 있다.  

whice1@sportsseoul.com 

<다음은 병원입원과 관련한 입장> 

최근에 모르고 지냈던 과거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약물치료가 필요했지만 지금까지 저의 의지와 노력으로 아이들을 키우면서도 스스로 극복해 왔습니다. 그러다 최근에 약을 복용 하게 되면서 부득이하게 병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괜찮고 곧 퇴원합니다.  

걱정을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심은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