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자성어]

백 자나 되는 높은 장대 위에 올라섰다는 뜻으로, 더할 수 없이 어렵고 위태로운 지경을 이르는 말. '문준용 의혹 제보 조작' 파문으로 안철수·박지원 전 대표의 책임론 등 내홍에 본격적인 검찰 수사까지. 싸늘한 민심이 더해지면서 '새정치' 국민의당 존립은 지금 백척간두의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