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최신 스마트폰'진달래3'공개, "중국산 베꼈을지도"

  '진달래3'. 북한이 최근 공개한 신형 스마트폰의 이름이다.

 29일 텅쉰 등 중국매체와 IT전문매체들에 따르면 북한 만경대 정보과학기술은 최근 아이폰과 외형이 비슷한 스마트폰 '진달래3'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제품은 100% 북한산으로 내외부 디자인 및 운영시스템, 애플리케이션 등 모든 것이 북한에서 이뤄진 것이다.

 이 스마트폰은 검은색과 흰색 두 가지가 있으며 계산기, 뮤직 플레이어, 카메라 등 여러 가지 응용 프로그램이 탑재됐다. 판매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

 중국 매체들은 진달래3은 북한이 아닌 다른 국가에서 개발됐을 가능성이 크며 중국산 스마트폰을 베꼈을 것으로 추정했다.

 북한은 이전에도 2013년 '아리랑', 2015년 '평양'등의 스마트폰을 출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