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마이애미전 1이닝 투구 2경기 연속 무실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황재균(30)이 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황재균은 4일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17시즌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 7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황재균은 타율이 0.286으로 조금 떨어졌지만, 지난달 28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메이저리그 데뷔전 이후 5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샌프란시스코는 3-5로 패했다.

붙박이 마무리에서 강등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35)은 부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서 2-5로 뒤진 9회 초 등판해 1이닝을 무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지난 1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첫 홀드를 기록한 오승환은 2경기 연속 실점을 하지 않으며 평균자책점을 3.68에서 3.58로 낮췄다.

그러나 세인트루이스는 2-5로 패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5)는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타율은 0.254로 내려갔다. 팀도 4-11로 대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