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100대 여성소유 기업

 
 한인 의류업체 '포에버21'(대표 장진숙·장도원 부부)이 올해도 LA카운티 소재 100대 여성소유 기업 2위에 올랐다. 이 외에 '테크링크 시스템스', '영 시스템스' 등 2곳의 한인기업도 여전히 높은 매출 실적으로 4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1일 LA비즈니스저널 최신호가 지난해(2016) 매출을 기준으로 집계해 발표한 'LA카운티 100대 여성소유 기업' 순위에서 1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식품제조업체 '원더풀'(48억달러)이 차지했다. 포에버21은 40억 달러로 지난해와 같은 2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 한인 기업으로는 IT 컨설팅 업체인 '테크링크 시스템스'(대표 제인 김)가 매출 2750만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4단계 상승한 30위에 올랐다. 또한 사무용품 홀세일 업체인 '영시스템스'(대표 영 이)가 매출 2240만달러로 지난해(35위)와 큰 변동없는 36위를 차지해, 총 3개 한인 업체가 순위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