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5천여명…작년 2배 넘어 


 독립기념일인 지난 4일 미 전국에서 1만5000여명이 미국 시민권을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이민국(USCIS)은 전국적으로 독립기념일 이벤트가 65건이 열린 것을 축하하면서 1만5000명 가까이 되는 이민자들이 미국 시민권을 얻었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올해 독립기념일에 새로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이민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배에 달한다. 지난해 독립기념일에 이민국이 밝혔던 새 시민권 획득자는 7000명이었다. 

 이 같은 시민권 취득자 급증 현상은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단속 강화 정책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