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2 에듀케이션'창업자 데이빗 김, 조지아주 연방 하원선거 출사표

[인터뷰]

 "이민사회 교육 대변" LA한인사회 지지 호소
 '브레이커스 BBQ'운영 바비 김 대표의 아들

 
 LA 한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SAT프랜차이즈 학원 'C2 에듀케이션'의 창업자이자 CEO였던 데이빗 김씨가 2018년 연방 하원의원에 도전하는 출사표를 던졌다.

 한인 2세인 김 후보가 연방 하원의원으로 출마하는 지역은 조지아 주 7지구. 김 후보는 LA 한인사회의 폭넓은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LA를 방문했다.

 김 후보가 강조하는 것은 '아메리칸 드림', 즉 미래와 꿈이다. 김 후보가 내세우는 공약이 교육 문제와 건강보건 문제에 집중된 것은 그런 까닭이다.

 김 후보는 "이민자들에게 교육과 이민, 건강보험 등은 너무나 중요한 문제"라며 "지역 주민과 그 자녀들이 실질적으로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의 앞길엔 큰 산이 기다리고 있다. 민주당내 경선을 통과하면 2011년 연임에 성공한 공화당의 롭 우달 후보와 대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김 후보는 쉽지 않은 싸움이지만 자신에게 승산이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김 후보는 SNS와 웹사이트를 통해 LA 한인들의 지지와 협조를 부탁했다.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출신의 한인 2세인 김 후보는 하버드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C2에듀케이션을 공동창업했다. 코리안 바비큐 '브레이커스 BBQ'를 운영하는 바비 김 대표의 외아들이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