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12위에 랭크
애플 출원 뚝 떨어져

 지난해 미국 내 상표 출원(신청) 1위는 LG가 차지했다. 신제품 출시가 뜸했던 애플은 50위권 밖이다. 

 월드트레이드마크리뷰가 최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미 특허상표청에 상표권을 가장 많이 출원한 업체는 LG다. LG는 모두 433건의 상표를 출원해 전년(661건) 대비 큰 폭으로 줄었지만 1위를 차지했다. 

 2위부터 4위까지는 엔터테인먼트 대기업인 △CBS코퍼레이션 423건 △타임워너 339건 △월트디즈니 321건 등이 차례로 차지했다. 이어 △5위 글락소스미스클라인 308건 △6위 마텔 299건 △7위 컴캐스트 275건 △8위 가르니에 258건 △9위 머크 258건 △10위 알콘 226건 등이 이름을 올렸다. 삼성은 215건으로 12위에 랭크됐다.

 반면 애플은 지난해 상표 65건을 출원, 하위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