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엔진 체크'에 불 들어오면…

  '엔진 체크(Check Engine)' 경고등에 불이 들어왔을 때 수리비로 캘리포니아 운전자들은 평균 365.45달러를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동차 정비 정보 사이트 'CarMD'가 지난해(2016) 정비차량 약 1150만대를 조사해 18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중 부품비용이 206.71달러, 인건비가 158.74달러였다.

 365.45달러는 2015년 정비차량을 집계한 지난해 발표때보다 낮아진 것인데, 이 때 캘리포니아는 435.47달러로 비용이 높은 순위 전국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올해는 37위로 내려왔다. 올해 1위는 코네티컷(411.45달러)였다.

 한편, 엔진 체크 불이 들어오는 최다 원인으론 '산소 센서 결함'(faulty oxygen sensor)이 꼽혔다. 전문가들은 이를 빨리 해결하지 않을 경우 연비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