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b은행(행장 조앤 김)은 올 2분기 순익 신장을 이어가며 자산이 10억달러에 육박했다.  

 18일 발표된 2017년 2분기 실적에 따르면 cbb는 지난 2분기에 '380만달러·주당 40센트'의 순익을 올렸다. 이는 지난 1분기 '360만달러·주당 38센트'순익보다 6% 가량 증가한 것이며, 지난해 같은 분기(310만달러 순익)보다는 무려 20%나 신장된 성적이다.

 특히 2분기 성적표에서도 수익성 향상이 눈에 띈다. 순이자마진(NIM)은 4.24%, 자산대비수익률(ROA)은 전년대비 1.9% 1.59%, 자기자본수익률(ROE)은 13.95%를 각각 기록해 전년대비 각각 1.0%, 1.9%, 5.6%씩 상승했다.

 이로써 지난 2분기 말 기준 cbb의 총 자산은 1분기보다 7.8% 증가한 9억9400만달러를 기록해 10억불대 진입을 목전에 뒀다. 

 한편 2분기 실적 호조가 반영돼 이날 장외거래서 cbb 주가는 6.6%(1.0달러) 상승한 주당 16.1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