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탄핵 '팽팽

贊 42% vs 反 42%

 러시아 스캔들이 미 워싱턴 정가를 뒤흔드는 가운데 취임 6개월을 막 넘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는 견해와 '그러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 42% 대 42%로 팽팽하게 맞섰다. 

 USA투데이와 아이미디어에틱스가 지난 17∼19일 성인 133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벌여 24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탄핵 찬반 응답이 이처럼 정확히 같은 비율로 나타났다.

 그러나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6%는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이유로든 4년간의 첫 번째 임기를 채우지 못할 것 같다'라고 예상했다. 반면, 27%는 충분히 4년을 채울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