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러 짜리 복권 한 장 산 것이 당첨 '횡재'

 美여성, 1달러 복권 긁고 '평생 연봉 3천만원' 횡재 

 플로리다 주의 18세 여성이 단돈 1달러 주고 산 긁는 복권에 당첨돼 평생 약 3만달러에 달하는'연봉'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주인공은 올랜도에 사는 다니엘라 레온 루스(18·사진). 그녀는 집 근처 식료품 가게에서 새롭게 선보인 1달러 짜리 복권을 샀다.

 복권 명칭이 '1달러 스크래치, 평생 주급 500달러'였다. 1등에 당첨된 그녀는 이를 연봉 개념으로 계산하면 매년 2만 6천 달러씩 받을 수 있게 된 셈이다. 

 플로리다 복권국에 따르면 이달 3일부터 발매되기 시작한 이 복권 1등 상금에 당첨될 확률은 500만∼600만 분의 1이었다.

 이 복권은 미국 복권의 대명사인'파워볼' 당첨금에는 못 미치지만, 평생 안정적으로 꼬박꼬박 당첨금을 챙길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