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함도 조선인들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로 호평을 모으고 있는 영화 \'군함도\'가 개봉 첫날인 26일 97만516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99만1975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의 오프닝 신기록을 경신했다.  

영화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개봉과 함께 전 예매사이트 1위를 석권한 것은 물론 60만장이 넘는 역대 한국영화 최대 예매량을 기록하며 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반응을 입증한 바 있다.

개봉 첫날 97만 관객을 동원한 \'군함도\'는 역대 개봉한 국내외 영화들의 첫날 흥행 기록을 모두 뛰어넘으며 역대 최고의 오프닝 신기록을 수립했다. 

\'군함도\'는 현충일에 개봉해 종전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던 영화 ‘미이라’의 개봉 첫날 스코어인 87만2965명을 넘어선 것은 물론, 작년 개봉해 천만 관객을 동원한 ‘부산행’의 첫날 스코어인 87만2673명, 역대 박스오피스 1위의 최고 흥행작 ‘명량’의 첫날 스코어인 68만2701명을 넘어섰다. 뿐만 아니라 역대 천만 흥행작인 ‘베테랑’(개봉 첫날 41만4219명), ‘암살’(개봉 첫날 47만7541명)의 두배에 가까운 개봉 첫날 스코어를 기록했다. 이로써 \'군함도\'는 역대 최고의 오프닝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개봉과 함께 강력한 흥행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37.1%의 스크린점유율을 기록한 \'군함도\'는 쟁쟁한 경쟁작들을 모두 제치고 52.8%의 높은 좌석점유율을 기록한 것은 물론 60%를 상회하는 예매율을 유지하고 있어 여름 극장가를 평정할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폭넓은 관객층의 지지에 힘입어 개봉과 함께 새로운 흥행 기록을 세운 영화 \'군함도\'는 이번 주말 한층 거센 질주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일제강점기 수많은 조선인들의 강제 징용이 있었던 숨겨진 역사를 모티브로 류승완 감독이 새롭게 창조해낸 영화 \'군함도\'.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김수안 등 배우들의 열연과 강렬한 삶의 의지로 군함도를 탈출하려고 했던 조선인들의 열망을 통해 묵직한 울림을 전하며 대한민국을 사로잡은 \'군함도\'는 모두의 심장을 뜨겁게 하는 감동과 전율로 강력한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 


monami153@sportsseoul.com 

<영화 ‘군함도’. 제공 | CJ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