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메이저리그 사커) 가입을 앞둔 LA FC가 밥 브래들리 감독을 영입했다. BBC 등은 27일 브래들리 감독이 LA FC의 첫 사령탑에 임명됐다고 보도했다. LA FC는 내년 출범을 앞두고 있다. 최근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에게도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브래들리는 지난해 10월 스완지시티 감독에 올라 큰 주목을 받았다. 미국인으로서는 첫 프리미어리그 사령탑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스완지를 맡은 후 2승 2무 7패로 부진하며 3개월 만에 경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