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여제' 케이티 러데키(20·미국)가 중단됐던 '금빛 레이스'를 재개하고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획득한 통산 금메달 수를 13개로 늘렸다.

러데키는 27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다뉴브 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계영 800m 결승에서 미국 대표팀의 마지막 영자로 나서 금메달을 합작했다.

레아 스미스-맬로리 코머포드-멜라니 마갤리스-러데키 순으로 경기를 치른 미국은 7분43초39의 기록으로 2위 중국(7분44초96), 3위 호주(7분48초51)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