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지 최신호, 예상 시나리오 경고

 영국 시사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5일 발행된 최신호에 북한과의 핵 전쟁 경고 기사를 실었다. 표지에는 "일어날 수 있다"(It could happen)는 문구가 적혀 있고 핵폭탄 구름 속에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얼굴을 그렸다. 

 이코노미스트가 가정한 핵전쟁 시나리오에 따르면 한반도 전쟁은 2019년 발발한다. 북한은 여러 차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하고 2019년 1월 또 한번의 핵실험을 강행한다. 미국은 북한을 겁주기 위해 미사일 발사 장소를 타격한다. 이에 북한은 특수 부대를 남쪽에 보내 남한 정부가 미국에 제동을 걸도록 주문한다. 하지만 한국과 미국은 더한 압박을 주기 위해 '김정은 참수 작전'을 꾸미고 500여대의 전폭기를 한반도에 모은다. 이 또한 경고의 의미다.

 하지만 김정은 위원장은 서울을 향해 장사정포로 전쟁을 위한 공격을 시작하고 한·미도 본격적으로 작전을 시작한다. 위기를 느낀 김정은 위원장이 서울을 향해 핵미사일을 쏘고, 미국은 평양에 핵폭탄을 투척해 전쟁을 끝낸다. 결국 북한의 미사일 발사대의 폭발로 전쟁이 끝나는 것이다. 전쟁이 끝난 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은 나빴다. 우리는 핵으로 공격할 수밖에 없었다. 미국은 다시 안전해졌다"고 트위터에 글을 올릴 것이라 예상했다.  

 기사는 북한과 한국, 미국이 전쟁을 피하려고 서로 겁을 주려다 결국 전면전으로 이어진다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