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애나벨'에 밀려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야심차게 도전장을 냈던 한류 애니메이션 '넛잡2'가 아쉬운 3위에 그쳤다.

 14일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지난 주말 동안 미국·캐나다 영화시장 흥행수입은 워너브러더스의 공포영화 '애나벨:인형의 주인'이 3천504만 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덩케르크'가 1천140만 달러로 2위,'넛잡2'가 893만 달러로 3위였다. 2014년 1편 개봉 당시 2위에 올랐던 '넛잡' 시리즈는 이번에는 전작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