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차세대 '갤럭시 노트'…기능 탑재 특허 지난달 취득 

 삼성전자의 차세대 '갤럭시 노트' 스마트폰에는 음주 측정 기능도 추가될 전망이다.

 스마트기기 특허 관련 전문매체 페이턴틀리 애플(Patently Apple)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최근 미국특허청(USPTO)에서 음주 측정 기능이 포함된 스마트폰에 대한 특허를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특허의 스마트폰은 본체에 가스 분석을 통한 음주 측정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기존 갤럭시 노트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스타일러스 펜을 본체 안으로 넣을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이 스마트폰의 스타일러스 펜은 끝부분에 마이크 기능을 겸하는 가스 센서를 탑재했다. 사용자가 입김을 불어 넣으면 센서가 공기를 분석하고, 그 내용을 스마트폰 본체로 전송해 음주 여부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스타일러스 펜만 빼서 음주 측정기로 사용할 수 있으며, 본체에 장착한 상태에서는 통화 중에도 음주 측정이 가능하다. 삼성은 음주측정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에 대한 특허를 올해 7월 정식으로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