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 올들어 116건

 최근 LA에서 '페인트 건(Paint Gun)'을 사용한 범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LAPD 에 따르면 LA 시에서 발생한 저격과 기물파손 등 '페인트 건'을 사용한 범죄 건수는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116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에 맞아 부상한 피해자는 70여명을 넘어섰는데 지난해 24명과 비교해 44명이나 늘어난 수치다.

 방호복을 입는 레저스포츠 게임에서 사용되는 '페인트 건'은, 발사되는 페인트 캡슐이 초당 300피트를 날아갈 정도로 위력적이다. LAPD는 '페인트 건'을 사용한 범죄영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확산돼 악용을 부추기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