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일 나라 의대 연구

 잠잘 때 방의 조명이 밝으면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나라 현립 의대 연구팀이  60세 이상의 남녀 863명의 협조를 얻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침실에 센서를 설치 2년 정도 추적 조사한 결과 침실이 "밝은 편"인 사람이 "어두운 편"인 사람보다 우울증 증세를 보일 확률이 1.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체내시계라고도 불리는 몸의 리듬은 밤에 빛을 받으면 흐트러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의 오바야시 겐지 교수는 "잠잘 때는 너무 어두워 넘어지지 않을 정도로 밝기를 낮추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