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성경이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22일 KBS2 퀴즈 프로그램 '1대100'에 출연한 김성경은 "내가 이 미모에 남자친구가 없겠느냐"며 열애 중임을 깜짝 공개했다. 

그는 "내가 진행하는 한 시사 프로그램을 봤다며 연락이 왔다"고 운을 뗀 후 "그 프로그램에서 센 이미지로 방송해 사실상 연애를 포기했었다. 남자들이 나를 무서워해 연애가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히려 그분은 내 그런 모습을 더 좋게 본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 1993년 SBS 아나운서로 데뷔한 김성경은 2002년 퇴사한 후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1997년 고 최연택 KBS 기자와 결혼했으며, 2000년 이혼했다. 현재 슬하에 한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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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