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기와 전혜빈이 아름다운 이별을 했다.

이준기와 전혜빈이 최근 결별했다. 한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각자 바쁜 스케줄로 관계가 소원해지면서 자연스럽게 결별 수순을 밟았다. 또, 각자의 위치에서 서로를 응원하며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4월 열애 사실을 공식인정하면서 공개 열애 커플이 돼 화제를 모았다. 당시 두 사람의 소속사인 나무엑터스 측은 두 사람이 2014년 드라마를 통해 인연을 맺고 지난해 상반기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KBS2 ‘조선총잡이’에서 만난 두 사람은 극중 커플은 아니었지만, 현실에서는 연인으로 발전해 화제가 됐다. 

그런 이준기와 전혜빈은 현재 각각 tvN ‘크리미널 마인드’와 SBS ‘조작’에 출연하면서 각자의 바쁜 드라마 스케줄로 인해 소원해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준기는 ‘크리미널 마인드’에서 프로파일러 김현준 역을 맡아 타고난 현장 수색 능력과 프로파일링 기술을 겸비한 뇌섹남 캐릭터를 그리는 동시에 그의 과거를 궁금하게 하는 이야기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전혜빈은 ‘조작’에서 노련미 넘치는 베테랑 사진기자 오유경 역을 맡아 센스 있는 취재력으로 이석민(유준상 분)을 돕는 모습으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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