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이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 더 노던 트러스트(총상금 875만 달러) 첫날 단독 2위에 자리했다.
이번 시즌 3승을 올리고 있는 존슨은 24일 뉴욕주 올드 웨스트버리의 글렌 오크스 클럽(파 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5타를 쳤다.
러셀 헨리는 이날 버디 8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4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다.
존슨은 이번 시즌 올 3월 제네시스 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린 후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과 델 매치플레이에서 우승을 차지해 흥행을 이끌고 있다.
이밖에 스콧 브라운, 스튜어트 싱크,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 등 3명이 4언더파 66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올 마지막 메이저대회였던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저스틴 토머스는 2언더파 68타로 리키 파울러, 마이클 김(24) 등과 함께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올해 디 오픈 챔피언 조던 스피스는 1언더파 69타를 쳐 제이슨 데이(호주), 김민휘(25), 헨릭 스텐손(스웨덴), 제임스 한(36) 등과 함께 공동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통산 2승째를 올린 김시우(22)는 2오버파 72타로 공동 80위, 페덱스컵 랭킹 1위로 플레이오프를 시작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버디 없이 보기만 4개를 기록해 노승열(26) 등과 함께 공동 102위로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