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홈런 역사를 쓰고있는 마이애미 말린스의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51번째 홈런을 쳐냈다.

스탠튼은 29일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홈런을 쏘아올렸다.

스탠튼은 1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상대 선발 에드윈 잭슨을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때려냈다. 

이 홈런은 스탠튼의 시즌 51번째 홈런. 2경기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이날 홈런으로 스탠튼은 60홈런 고지 정복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만약, 스탠튼이 60홈런을 때리면 메이저리그 역대 6번째 60홈런 타자가 된다. 그동안 베이브 루스, 마크 맥과이어, 새미 소사, 로저 매리스, 배리 본즈 5명의 선수 만이 60개 이상의 홈런 기록을 남겼다.

한편, 마이애미는 워싱턴에 3-8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