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재단 선임…성공 기부금 1만불 재단에 전달
평창올림픽 관련 계약 체결, 13만불 지원 약속도

 
 올해 LA한인축제(10월 12일~15일) 대회장에 한희도 씨가 선임됐다. 한희도 씨는 보험회사인 '메인쉴드'의 대표이자 '트랜스아메리카 에이전시 네트워크'의 디스트릭트 매니저다.

  LA한인축제재단(이하 재단)은 29일 정기이사회에서 이같이 전했다. 또 한희도 대회장이 축제 성공을 위한 기부금 1만달러를 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 대회장은 "이번 축제에 LA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여러 기관, 단체가 참여하는 만큼 이들과 재단 간의 다리 역할을 맡는데 앞장서겠다. 그리고 재단 임원들과 힘을 합쳐 가장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이번 축제에 한국 강원도와 평창 올림픽 관련 계약을 체결하고, 강원도로부터 지원금 13만달러를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축제 기간 중 평창올림픽 홍보관이 설치되며, 재단은 다양한 평창올림픽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이 외에도 올해 축제엔 아이들 놀이 공간인 '키즈 액티비티 존'이 들어선다. 미술가들이 자유롭게 작품을 전시, 판매할 수 있는 '예술작품 전시회'도 열린다. 전시회 참여를 원하는 미술가들은 재단 사무실((213)487-9696)로 참가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