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재희와 지소연이 100여 일간의 열애 끝에 부부의 결실을 맺는다.

송재희와 지소연은 7일 경기도 양평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친가족들만 참석하는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 7월 열애와 동시에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로부터 한 달이 지난 8월 1일 "9월 7일 결혼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당시 송재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만난 시간도 짧고 결혼식 또한 간소히 멀지 않은 날로 잡았지만, 세상의 시간과 그 어떤 가치와도 비교할 수 없는 소연이에 대한 '확신'이 제 마음을 천국으로 만들었고, 그 '천국' 하루라도 빨리 더 누리고 싶어 이렇게 결정하게 됐습니다"라며 지소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말 그대로 '초고속 결혼'이다. 만난 지 100여 일 밖에 안 됐지만 서로를 향한 두터운 믿음과 사랑을 토대로 백년가약을 약속했다. 

한편, 송재희 지소연 부부는 현재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신혼집을 공개, 예비부부의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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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매니지먼트 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