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 20일 시청서 제2회'밋더시티'개최…시 주요 인사 대거 참여

 지난해 LA한인사회 처음으로 한인 리더들과 LA시 당국자들이 한인사회 현안을 놓고 머리를 맞댔던 LA한인상공회의소 주최 '밋더시티(Meet The City)'가 성공적으로 열린 가운데, 제2회 '밋더시티'가 오는 20일 개최된다.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하기환·이하 상의)는 6일 기자회견을 갖고 LA시 당국 및 시의원들과 한인 경제인을 비롯한 한인사회 리더들이 만나는 제2회 '밋더시티' 행사를 오는 20일 오후 3시 LA시청 3층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밋더시티는 지난해 상의 주최로 한인사회 최초로 열려 200여명의 한인들과 LA시 정치인 및 정부 관계자들이 직접 대면해 LA시로부터 시정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한인사회에 직면한 각종 현안을 시에 전달해 이해와 협력을 넓힐 수 있는 뜻깊은 행사로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이번 행사에는 허브 웨슨 LA시의회 의장과 데이빗 류 제4지구 LA 시의원, LA시 컨트롤러 등을 비롯한 시의원과 선출직 공직자들의 참석이 확정됐다. 또 건설안전국·도시개발국·주택커뮤니티투자국·공공사업국 등 LA시 25개 주요 부처에서 매니저급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다. 

 하기환 회장은 "한인사회의 여러 목소리를 시당국자들에게 직접 전달하고 구체적인 결과물을 끌어낼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라며 한인사회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인들을 위해 한국어 통역이 제공되며 주차와 음식도 무료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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