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하늘이 오늘(11일) 입대한다.

강하늘은 11일 충남 논산에 위치한 육군훈련소에 입소한다. 기초군사훈련 수료한 뒤 수도방위 사령부 헌병대 전문 특기병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강하늘은 입대 후 수도방위 사령부 헌병기동대소속 MC(모터사이클) 승무 헌병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MC 승무 헌병은 '모터사이클(Motorcycle) 승무 헌병'의 줄임말이다.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강하늘은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를 보고 헌병대 지원을 꿈꿨다고 전했다.

그는 입대 직전까지 바쁜 스케줄을 소화해 왔다. 그는 스케줄을 모두 마친 뒤 3일간의 휴식 시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군 입대 전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2'의 출연을 확정했지만, 군 입대 시기와 촬영 일정이 맞지 않아 작품에서 최종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강하늘은 입대 하루 전인 1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한 카페에서 아이유와 만났다는 보도가 나왔고,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연인 사이갸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강하늘 소속사 샘컴퍼니 측은 이날 "강하늘과 아이유는 친한 동료 사이일 뿐 연인 관계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소속사 측은 "친한 사이라 입대 전날 얼굴을 보기로 했던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한편, 강하늘은 최근 개봉한 영화 '청년경찰'에서 열연을 펼쳤다. 2019년 6월 10일 만기 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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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