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스미스의 신곡이 ‘투 굿 앳 굿바이스(Too Good At Goodbyes)’가 UK 트랜딩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2014년 브릿 어워드 비평가상, BBC 2014년 올해의 사운드에 선정, 2015 그래미 어워드 4관왕 등 전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샘 스미스는 지난 9일 새 싱글 ‘투 굿 앳 굿바이스’를 발매했다. 샘스미스의 신곡은 지난 11일 오전 6시 기준 올레뮤직에서 차트 1위에 오르며 국내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샘 스미스가 2014년 발매한 데뷔 앨범 ‘인 더 론리 아워(In The Lonely Hour)’는 전 세계적으로 천이백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하였고 영국 앨범 차트에서 69주 동안 Top 10을 유지하였다. 국내에서도 그의 대표곡 ‘아임 낫 디 온리 원(I’m Not The Only One)‘은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4’에 등장, 국내 주요 팝 음원 차트 19주 연속 1위를 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신곡 역시 피아노 사운드와 함께 울려 퍼지는 샘 스미스의 소울풀한 보컬이 더해져 깊은 울림을 전한다. 샘 스미스는 발매에 앞서 “이 곡은 나의 지난 연애 경험과 헤어짐에 점점 익숙해져 가는 나의 모습을 진솔하게 담았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싱글에는 국내 스마트폰 광고에도 삽입된 곡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와 더불어 ’I‘m Not The Only One’ 등 그의 대표 곡을 만든 명 프로듀서 지미 네입스(Jimmy Napes)가 다시 한번 참여하였고, 리아나(Rihanna), 케이티 페리(Katy Perry) 등 최고의 팝 스타들과 작업한 슈퍼 프로듀서 듀오 스타게이트(Stargate)도 참여하며 곡의 완성도를 크게 높였다. 

많은 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새로운 앨범에 대해서 샘 스미스는 자신의 소셜 채널을 통해 “조만간 새롭게 돌아올 예정이며 이번에 들려드릴 새로운 음악에 내 영혼과 온 마음을 쏟아부었다”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팬들의 큰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샘 스미스는 2015년 제 57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최우수 신인 등 본상 3개 부문과 최우수 팝 보컬 앨범 상까지 4개 부문을 수상하며 2008년 에이미 와인하우스(Amy Winehouse) 이후 처음으로 그래미 어워드 본상 3개 부문을 수상한 아티스트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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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니버설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