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민 10명 중 4명 

 캘리포니아 주민 10명 중 4명은 저축금이 전혀 없다고 조사됐다. 또 이들 포함 절반 이상이 저축금 1000달러 미만이었다.

 재정정보업체 고뱅킹레이트가 전국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캘리포니아에서는 39%의 주민이 예금 계좌에 돈이 전혀 없다고 답했다. 이들을 포함해 총 56%가 저축금 1000달러 미만으로 조사됐다.

 그래도 지난해에 비해 개선됐다고 고뱅킹레이트는 전했다. 지난해 조사때 주민 중 저축금 1000달러 미만 비율이 69%였기 때문이다.

 전국적으로는 39%가 전혀 없었고, 이들 포함 총 57%가 1000달러 미만이었다. 이 역시 지난해 조사때의 69%(1000달러 미만)보다 꽤 개선된 수치다. 그렇다해도 은퇴연령에 가까운 베이비부머 세대조차 33%가 저축금이 여전히 '제로'로 나타나는 등 좋은 상황은 아니었다.

 한편, 전국에서 저축금이 '제로'인 주민 비율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워싱턴D.C.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