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널스 오승환은 6경기 연속 결장
김현수도 연속 벤치 지켜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5)의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이 멈췄다.
추신수는 14일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시즌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타율은 0.263으로 떨어졌다.
첫 타석이었던 1회 말 1사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두 번째 타석이었던 3회 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텍사스가 1-9까지 뒤처진 6회 말 1사 상황에서는 앤드류 앨버스를 상대로 좌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추신수는 8회 초 수비서 자레드 호잉과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텍사스는 시애틀에 4-10으로 완패를 당하며 3연패에 빠졌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승환(35)은 6경기 연속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오승환은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 등판하지 않았다. 
지난 7일 샌디에고 파드레스와의 경기에서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1실점 한 이후 7일, 6경기 연속 결장 중이다. 
오승환은 최근 가벼운 햄스트링 통증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5-2로 승리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김현수(29)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팀은 10-0으로 완승을 거두며 3연전을 스윕했다. 김현수는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