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앨라배마공장 

 현대자동차 앨라배마공장(HMMA)이 현지 시장 상황과 운송 일정 조정 등에 따라 이달 들어 하루 생산량을 200대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앨라배마 지역 뉴스포털 사이트 AL닷컴(AL.com)에 따르면 HMMA의 로버트 번스 대변인은 15일 "주 5일, 24시간 근무체제를 유지하면서 공장의 생산 속도를 줄였다"고 밝혔다.

 이번 감산의 가장 큰 배경으로 철도 운영 시스템 변화가 꼽히지만 외신 등은 미국 내 현대차 재고 문제도 감산 요인으로 거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