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가 19일(한국시간) “오승환이 시즌 후 팀을 옮기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체 칼럼니스트 릭 험멜은 독자와 문답 형식을 통해 “오승환이 올해 이후에는 세인트루이스의 (마운드) 계획에 들어있지 않은 것 같다.
미국 내 (메이저리그) 다른 팀의 계획안에 있는지 여부도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그는 “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에서 2년간 약 40세이브(39세이브)를 올렸지만 부상이 있을 때나 슬라이더가 말을 안 들을 때는 고전하기도 했다.  올해 뛴 불펜투수 중 상당수는 내년에 보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지난해 오승환은 76경기에서 79.2이닝을 던져 6승 3패 14홀드 19세이브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