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지경] 

미국에서 6~12세 사이의 자녀 넷을 집에 두고 유럽여행을 다녀 온 30대 여성이 기소됐다.

 지난달 30일 FOX8뉴스에 따르면 아이오와주 존스톤에 사는 에린 리 맥케(30)는 지난 20일 자택에 12세 아이 두 명과 7세, 6세 아이를 놔두고 독일로 여행을 떠났다. 원래 계획은 10월 1일에 돌아올 예정이었지만 뜻밖에 경찰의 연락을 받고 일주일 만에 조기 귀국했다.  현지 경찰은 "이런 사례는 들어본 적이 없다"며 "어떻게 부모가 어린 아이들만 집에 놔두고 해외여행을 갈 수가 있느냐"며 분개했다.맥케의 아이들은 현재 친척들이 돌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