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과 이하늬가 명예경찰로 위촉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오전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제72주년 경찰의날 기념식에서 배우 마동석과 이하늬에게 명예경찰관 위촉장을 수여했다.

마동석은 최근 흥행몰이 중인 영화 '범죄도시'에서 강력반 형사 마석도 역으로 열연을 펼쳐 경찰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이바지했다. 이하늬는 경찰 가족으로 유명하다. 아버지 이상업 씨는 경찰대학장 출신의 국가정보원 2차장까지 지냈다.

지난 198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MBC 드라마 '수사반장'에서 열연한 최불암도 이날 깜짝 등장해 축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등 정부 요인과 국회의원, 역대 치안총수, 일선 경찰관 등 1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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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청와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