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불문'오프라인 쇠락

 
 영업을 중단한 미국의 오프라인 점포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CNN방송이 26일 보도했다. 아마존을 중심으로 온라인 유통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오프라인의 쇠락이 한층 가팔라졌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유통업 싱크탱크인 '펑 글로벌 리테일 앤드 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올들어 현재까지 폐쇄된 백화점 체인 등 미국의 오프라인 점포는 6천700여 곳이다.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연말까지 8천~9천 곳이 문을 닫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의 6천163곳을 웃도는 수치로, 역대 최대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