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시리즈 7차전에 패해 허탈했던 LA 다저스의 야시엘 푸이그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집까지 도둑에게 털렸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월드시리즈 7차전이 한창이던 1일 밤 LA 서북쪽 엔시노의 푸이그 자택에 도둑이 들었다. LAPD는 푸이그 자택의 창문이 박살난 것을 발견하고 수색에 나섰다. 집에 아무도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고, 150달러 어치의 귀금속만 사라졌다고 경찰은 밝혔다. 푸이그는 지난 3월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 가 있던 사이에도 셔먼 옥스의 집이 빈집털이를 당한 적이 있는데 당시에는 고급 시계를 포함, 15만 달러 상당의 물건을 도난 당했었다. 푸이그는 지난달 새집으로 이사를 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