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에듀케이션
앰버서더 스쿨(ASGE)

학생 개개인 능력, 방향 맞춘'특화된 이중언어 교육'
한인타운 소재 한인 1.5세 교장…한국어 교육 최적화
킨더가튼 준비반 부터 5학년까지 대대적 신입생 모집

LA한인타운 중심에 있는 로버트 케네디 캠퍼스내 '앰버서더 글로벌에듀케이션(이하 ASGE)' 초등학교가 신규학생 모집에 나서고 있다.

'로버트 케네디 커뮤니티 스쿨'에 소속된 6개 학교 중 하나인 ASGE는 LA 통합교육구 산하 초등학교로는 최초로 세계화 교육에 초첨을 맞춘 학교로 널리 잘 알려져 있다. 이에 한국어, 중국어, 스패니시 등 이중언어 교육을 주요 커리큘럼으로 삼고 있다.

현재 이를 위해 뉴욕과 LA에 동시 기반을 두고 있는 Asia Society와 Aveson Educational Cooperative등의 적극적 후원 아래 학생 개개인의 능력과 목적, 방향에 포커스를 맞춘 특화된 이중언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이 학교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한국어 이중언어 교육 프로그램의 경우 탄탄한 기초교육 및 최신 교육시스템을 갖춤으로써 이민자 학생들에게 어렵게 느껴지는 한글 등 한국어 교육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한국어 외에도 중국어, 스패니시 등 최소 1가지 이상의 이중 언어를 체계적 교육을 통해 습득할 수 있으며, 체험 현장학습, 방과후 프로그램 등더 많은 커리큘럼 및 포트폴리오의 교육환경을 통해 언어습득의 장을 경험할 수 있다.

지난해 8월 부임한 강유미 교장은 "내 자신이 제2 외국어반(ESL)에서 공부하는 등 이민자 가정에서 자랐다"며 "그 누구보다 한국어 구사 등 이중언어로 고민하고 있는 한인 이민 가정에 대해 이해도가 높은 편이라 양질의 교육시스템 구축에 애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 교장은 UCLA 졸업후 컬럼비아 교육대학원, 페퍼다인 행정리더십 과정을 마친 1.5세 인재로 행콕팍 초등학교, 찰스 김 초등학교에서 교사직을 거쳤으며, 리오폴리티 초등학교와 새미리 박사 매그닛 스클에서 교감으로 근무하는 등 한인타운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게 강점이다.

강 교장은 "만약 언어문제로 인해 자녀교육 등에 있어 고충을 겪고 있다면 주저없이 우리 학교를 내방하거나 문의해달라"며 "한인 학부모들에게 한국어로 친절히 공립교육 시스템 등을 설명해주는 최적의 학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 교장이 부임한 이래 한국어 이중언어 프로그램 수업의 등록학생은 약 100여명에 달할 정도로 크게 늘어났으며, 8가길 중심부에 캠퍼스가 위치한 초등학교인만큼 인근에 거주하는 한인 가정과 한인 커뮤니티를 연결해주는 소통에도 큰 기여를 해나가고 있다.

▣ASGE는

킨더가튼에 입학하기 전에 공부할 수 있는 '킨더가튼 준비반(Transitional Kindergarten)'부터 5학년까지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한국어 이중언어 프로그램의 경우 킨더가튼, 1학년, 2~3학년, 4·~5학년을 그룹으로 편성한 4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신규학기의 등록기간은 오는 9일(목)까지다. 학교방문 상담은 모든 이에게 열려있으며, 상담자의 근무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다.

▲ 주소 : 3201 W. 8th St. LA, CA 90005
▲ 전화 : (213) 480-4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