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가 2일 저스틴 업튼(30)과 2022년까지 5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공식 표했다.

계약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총 1억 60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튼은 지난 8월 말 웨이버 트레이드를 통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에인절스로 이적했다. 그는 이전 소속팀 타이거즈와 2016시즌을 앞두고 6년 1억 3275만 달러 계약에 합의한 상태였으며, 이번 시즌 이후 옵트 아웃이 가능했다. 결과적으로 그는 원래 계약보다 1년 더 계약 기간을 보장받게 됐다.

올스타 4회, 실버슬러거 2회 경력의 업튼은 이번 시즌 두 팀에서 152경기에 출전, 타율 0.273 출루율 0.361 장타율 0.540 35홈런 109타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