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가수 머라이어 캐리가 체중 논란에 못 이겨 수술까지 감행했다.

6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식스'는 '캐리가 지난달 체중 논란으로 대중의 지나친 관심을 받은 후 위절제술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위절제술은 위장 일부를 절제하는 수술로 작아진 위장 덕분에 포만감을 좀 더 빨리 느낄 수 있어 체중 감량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캐리의 측근은 "그는 항상 자신의 몸매에 자신감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여름, 리오넬 리치와 투어를 다니면서 춤을 추기가 힘들어졌고 '바디 셰이머(소셜 미디어에서 여성의 몸매를 비난하는 사람들)'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측근에 따르면 수술은 한 달 전에 했고, 현재 결과가 좋아 캐리의 기분도 한층 나아진 상태다. 실제로 캐리는 지난 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TCL 차이니스 시어터에서 진행된 '핸드&풋 프린팅' 행사에 몰라보게 날씬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캐리의 대변인 측은 위절제술과 관련 질문에도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julym@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