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광'트럼프,
일반 골퍼 3.5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독한'골프 애호가'라는 사실이 입증됐다.

골프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1월 취임한 이후 10개월간 62회 골프를 쳤다"고 보도했다.

골프다이제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의 골프 횟수를 집계하는 인터넷 사이트인 '트럼프 골프카운트 닷컴'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골프장에 73차례 방문했고 이 가운데 직접 골프를 친 경우는 62회라는 것이다.

미국인 골퍼들이 어림잡아 1년에 20번 정도 골프를 친다고 볼때 취임 후 열 달에 62회를 친 트럼프 대통령은 1년을 기준으로 하면 70회를 넘기게 되므로 미국 일반 골퍼들보다 3.5배 정도 더 자주 골프를 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