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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남가주교우회 주최 18일 무료 '인문학 강연'
'4차 산업혁명 시대' 자녀들의 대처 방법 등 설명

한인들을 위한 무료 '인문학 강연'이 마련돼 화제다.

고려대코어사업단 주관, 고려대남가주교우회(회장 김용하) 주최, 고려대국제재단과 한국연구재단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강연은 18일 오후 4시 중앙아트홀(690 Wilshire Pl. LA)에서 개최된다.

이날 강연회엔 고려대 영문과 교수이자 예일대 해스킨스 연구소의 시니어 과학자인 남호성 교수가 나와 '다가가는 인문학: 인공지능 시대, 과연 무엇을 배워야하나?'를 주제로 강연한다.

남 교수는 인공지능 중 언어지능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진행 중인 학자이다. 또 이날 강연회엔 고려대 문과대학 정태헌 학장을 비롯해 CORE 사업단의 공혜정, 정유진 연구교수가 참석한다.

14일 본보를 방문한 고려대 국제재단의 이원창 사무총장과 박소연 재무이사는 "요즘 가장 '핫'한 시사 이슈 중 하나가 바로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이자 인간이 하는 역할이 줄어들고 있는 현재 우리 자녀들은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대처해야하는 지에 대해 다루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커뮤니티 환원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강연이 다소 생소하지만, 매우 유익한 주제의 강연이 될 것"이라며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회는 무료이며 간단한 다과도 제공된다.

한편 고려대학교 코어사업은 한국의 교육부와 연구재단이 후원하는 사업으로, 인문학적 소양과 문제 해결능력을 갖춘 창의적 인재 양성 및 글로벌 지역전문가 중점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의:(213)255-6934


남호성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