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의원들에게 물었더니…


국민의당 의원 중 더불어민주당과의 당 대 당 통합에 찬성하는 사람은 1명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적극적으로 통합 반대 의사를 밝힌 의원은 19명에 달했다.

민주당과의 통합에 반대 의견을 밝힌 한 국민의당 의원은 15일 "2년 전 민주당의 패권주의와 낡은 진보관에 염증을 느껴 탈당했는데 민주당이 정권을 잡았다고 되돌아가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고 말했다. 내년 지방선거에 민주당과 연대하는 방안에 찬성하는 의원도 3명에 불과했다. 17명은 반대 입장을 밝혔다.

다만 국민의당과 민주당의 정책연대 가능성은 남아있다. 국민의당 의원 8명은 민주당과의 정책연대에는 찬성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