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유럽 여행? 테러 조심!

미국 국무부가 연말과 새해 유럽행을 계획하는 여행자들에게 고조된 테러 위협 가능성을 경고했다고 AFP통신이 16일 보도했다.

국무부는 영국, 핀란드, 프랑스, 러시아, 스페인, 스웨덴에서 최근 일어난 공격을 보면 극단주의 무장단체가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현지 당국이 반 테러 활동을 벌이고 있지만 미 당국은 여전히 테러 공격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아울러 "테러 동조자나 급진주의자 자생적 테러리스트가 아무런 사전 신호 없이 공격을 강행할 가능성에 항시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