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대비 차 가장 많은 나라는

인구 대비 자동차가 가장 많은 나라는 어디일까.

한국자동차협회가 세계 111개국 자동차공업협회가 낸 자료를 토대로 1000명당 자동차 대수를 산출한 '세계 자동차 통계 2017'에 따르면, 미국이 인구대비 자동차가 가장 많은 나라로 꼽혔다. 미국 내 총 차량 대수는 2억7056만6332대로 인구 1000명당 837대로 조사됐다.

이어 브루나이(827대), 뉴질랜드(827대), 아이슬란드(784대), 몰타(768대) 등의 순이었다.

한국은 인구 1000명당 자동차 대수가 425대로 37위였다. 한국의 평균 가구원 수가 2.86명임을 고려하면 한 가구당 평균 1.21대의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다는 얘기다.

전반적으로 1인당 GDP와 자동차 보급률이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잘사는 나라일수록 국민들이 차를 많이 갖고 있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