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시즌 아메리칸 리그 신인상을 받은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25)가 왼쪽 어깨 수술을 받았다.
양키스는 21일 "저지가 LA에서 왼쪽 어깨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며 "내년 스프링 캠프가 시작되기 전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술은 유리체를 제거하고 연골을 청소하기 위한 것이다.
저지는 올해 타율 0.284, 52홈런, 114타점, 128득점을 올리며 최고의 루키 시즌을 보냈다. 출루율은 0.422, 장타율은 0.627였다.
저지는 아메리칸 리그 신인상을 수상했고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선 휴스턴의 호세 알투베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양키스의 스프링 캠프는 내년 2월 18일 플로리다 탬파에서 시작된다. 저지는 캠프가 시작되기 전에 재활을 끝내고 팀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