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안 뷰티'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61위)가 올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에서 가장 아름다운 유니폼을 선보인 선수로 뽑혔다.
WTA 투어는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진행한 '올해 최고의 유니폼' 팬 투표 결과 샤라포바가 올해 US오픈에서 착용한 유니폼이 40% 넘는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샤라포바가 US오픈에서 입은 유니폼은 검은색에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장식으로 품격을 높였다. 이탈리아 디자이너인 리카르도 티스키가 샤라포바의 후원사 나이키와 함께 디자인했으며 WTA는 "2006년 샤라포바가 US오픈에서 우승할 당시 처럼 오드리 헵번을 연상시키는 유니폼이었다"고 높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