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CGV 상영관에'제네시스 프리미엄 시네마'오픈

[수요화제]

LA·부에나파크 2곳…프리미엄 좌석·최고급 사운드 제공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부에나파크 더 소스몰과 LA 한인타운 마당몰 CGV극장 내 상영관 2곳에 제네시스 이름을 단 '제네시스 프리미엄 시네마'를 오픈했다. 미국에서 한국차 브랜드를 네이밍(Naming)해 콘셉트 상영관을 오픈한 것은 제네시스가 처음이다.

12일 한인 미디어에 공개된 부에나파크 제네시스 시네마는 항공기 일등석을 연상시키는 대형 좌석을 49석만 설치했고, 전 좌석이 눕혀지는 리클라인 구조와 테이블에 각종 전자 장비 충전기 탑재, 개인용 조명 설치 등 프라이빗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홈시어터의 느낌을 구현했다.

특히 고급차 브랜드인 제네시스에 걸맞는 음향시스템을 완비해 최고의 사운드를 전달한다. 또 상영관 맨 뒤쪽 상단과 각각의 좌석 등받이에 제네시스 로고를 새겨 제네시스 콘셉트 상영관임을 부각시켰다.

LA 마당몰 제네시스 프리미엄 시네마는 286석이 마련돼 있다.

현대차 미주법인 그레이스 김 아시안마케팅 시니어 매니저는 "제네시스 시네마를 통해 럭셔리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한인 커뮤니티와 고객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깝고 친숙하게 다가가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프리미엄 시네마는 지난달 오픈했으며 내년 11월까지 1년간 운영된다. 가격은 일반 티켓보다 4달러 더 비싸다.